당뇨병의 원인, 진단 그리고 관리법
Автор: 벳책 안내문 영상
Загружено: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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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위와 연결된 소장을 십이지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십이지장 옆에는 췌장(Pancrease)이라고 불리는 장기가 하나 붙어있습니다. 이 췌장은 두 가지 기능을 합니다. 하나는 십이지장 내로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를 분비하는 기능, 그리고 혈관 내로 호르몬들을 분비하는 기능이 그것이죠.
혈관 내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들은 알파세포(alpha cell), 베타세포(beta cell), 델타 세포(delta cell)입니다. 각각 글루카곤, 인슐린, 소마토스타틴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물론 세 가지 물질 모두 중요한 물질입니다만 오늘의 주제는 당뇨병이니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초점을 맞추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 [강아지 당뇨와 고양이 당뇨 무슨 차이이지요?]에서도 설명했습니다만 강아지와 고양이의 당뇨병은 차이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당뇨병의 경우 Type 1 당뇨병에 해당합니다. 이는 베타세포가 파괴된 상황으로 인슐린을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인슐린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 주기적인 인슐린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베타세포는 온전히 유지되어 인슐린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혈중 인슐린 농도도 높은 편이지만 여러 가지 원인들로(비만, 노령, 운동 부족 등)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경우 초기의 혈당을 잘 잡아주고 저항성을 높이는 다른 원일들을 해결해 준다면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를 관해(Remission)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유지된다면 베타세포가 파괴되면서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외부의 주기적인 인슐린 투여가 필요하게 됩니다.
[진단]
당뇨병에 걸린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소변에서도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는 소변의 삼투압을 높이게 됩니다. 김장할 때 배추에 소금을 뿌리면 삼투압이 낮은 배추에서 소금으로 물이 빨아들여지듯, 오줌 역시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오줌량을 증가시킵니다.
오줌량이 증가하면 탈수가 되면서 물을 마시는 양이 증가합니다. 인슐린이 부족하여(혹은 인슐린이 많은데도 저항성이 증가하여 세포가 사용하지 못하여) 세포는 포도당을 사용하지 못하니 포도당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식욕이 증가합니다(동시에 살은 빠지게 됩니다). 즉, 많이 마시고, 많이 싸고, 많이 먹는 임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가장 직관적인 수치는 혈당입니다. 보통 180mg/dL이 넘어가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의 경우 흥분 시 195mg/dL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200이 넘어가는 혈당이 찍힌다면 당뇨병에 대한 의심이 매우 높아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당뇨병이 의심이 된다면 추가적인 혈액검사가 진행됩니다. 이는 현재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당뇨병의 병발 질환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병발 질환은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파악해서 당뇨병 관리와 같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리]
당뇨병을 관리하는 것의 기본은 인슐린입니다. 환자에 적합한 인슐린을 찾아내서 이를 보호자님께 교육하고, 이러한 교육을 토대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의 입원을 통해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해 환자의 혈당곡선을 얻어냅니다. 이 혈당곡선을 토대로 인슐린의 종류, 인슐린의 빈도, 인슐린의 농도를 결정합니다. 보통 7일 후 재내원 하여 다시 혈당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이는 인슐린이 외부에서 주입되게 되면 7~14일 정도 이에 적응하면서 혈당곡선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후 혈당곡선이 안정화되면 내원 시기를 점차 늘려가게 됩니다. 체중, 음주량, 소변량이 안정화된다면 교과서적으로는 3개월 단위로 혈당곡선을 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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