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알고 있지 하고 물어 주십시오 : 웃따마 스님 친절한 심념처 08
Автор: 마하보디선원 TV
Загружено: 7 окт.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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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야지’ 가 아니라,
생각 자체에
번뇌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생각에 빠져들면
온갖 생각들이 많아서
잔 걱정이 많이…
생각을 안 해야지, 하는 생각이 잘못됐고요,
생각은 원인 있으면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번뇌가 생각을 일으킵니다.
생각이 번뇌를 불러오지 않습니다.
지혜로써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내가 뭘 알고 있지’는 지혜를 써주는 것입니다.
‘번뇌를 일으키지 말아야지’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생겨나면 생겨나는 줄 알아야 합니다.
경행할 때는 무엇을 알아차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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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 : 팔다리의
흔들림을 알 수 있고,
다리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발바닥의
닿음을 알 수 있고,
팔 움직이는 것 알려고
온 것은 아니니까,
마음 속에 걱정거리가
항상 일어나는 거죠.
행복한 생각보다는
90%가 걱정하는 마음들이
일어납니다.
그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걱정의 마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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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상은 뭐 있나?’라고 묻기만 해도
마음은 이미 일하고 있습니다.
물어줄 때 힘이 훨씬 적게 듭니다.
‘내가 지금 뭘 알고 있나’라고 물어 주십시오.
이런 질문이, 이런 관심이 나중에 칠각지의
택법각지, 법의 조사로 발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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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 : ‘뭘 알고 있지?’,
이렇게 의문을 갖고
물어보라고 하셨지 않아요.
그런데 저는 그게
힘든 거 같아요.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자체가 안되면서
그게 힘든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저는 철학적으로
접근해야 되지 않나, 하고
그렇게 믿는 거 자체가
안 되고 힘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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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 :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물어주면
대상 하나 하나
소리도 들어오고
보이는 것도 들어오고
느낌도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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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알고 있지’하는 물음 자체가
마음을 대상 쪽으로 가게 합니다.
그래서 힘 안들이고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사띠가 이어지면 묻는 게 귀찮아 집니다.
‘사띠 놓쳤네’하고 아는 순간 이미
대상들은 앎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띠의 가속도가 나면 매우 편해 집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누워서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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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 : 저는 평소에
생각을 좀 안 하려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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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따마 스님 :
좌선이든 경행이든 대상은 똑 같습니다.
여섯 가지 대상들은 똑 같습니다.
법문 듣는 것도 좋지만
사띠 있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끊임없이 알아차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띠보다 중요한 건 바른 마음가짐입니다.
일체, 알아지는 모든 것을 다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거부하는 것 없이, 집착하는 마음 없이,
받아들이고 보겠다, 여기까지입니다.
알아차림은 있지만 마음가짐이 바르지 않으면
힘이 너무 들어가고, 삼마디가 생기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대상들은 똑 같습니다.
일어나는 것, 생겨나는 것, 6가지입니다.
특히 밥먹을 때 지혜 내기가 매우 좋습니다.
마음보기가 굉장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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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보디 선원
경주시 내남면 박달로 369-95
054)746-9750
월례 수행법회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월례 집중수행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5시 입제
월요일 오전 11시 회향(3박 4일)
수행 통참 문의
정혜심 총무 010-3425-7027
혜주 까삐야 010-9896-5982
함월 재가운영회장 010-370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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