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쯔양 스토킹 혐의' 김세의 수사팀 변경...승용차 훔친 뒤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 / YTN

[앵커]
유명 유튜버 쯔양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를 고소한 사건의 담당 수사관을 바꿔달라고 요구하면서 수사팀이 변경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는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뒤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 유튜버 '쯔양'이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 수사팀이 변경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 공정성 우려 등을 제기한 쯔양 측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담당 수사팀을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쯔양 측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 이후에도 과거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 수사관이 해당 사건을 그대로 또 맡게 됐다며 기피신청서를 냈습니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차주가 길거리에 승용차를 대고 가게에 들른 사이 차를 훔쳐 달아났다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조사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 여의도동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소에서 농성을 벌이던 20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퇴거 불응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습니다.

전장연은 기념식에 참석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요구안을 전달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서울 강남구 일원지하차도에서는 달리던 SUV 차량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차를 세우고 무사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서울 개포동에 있는 지하차도 공사장에서는 물탱크차가 5m 아래로 추락하면서 60대 운전자가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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