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전 괴산 군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차영 현 군수 "나는 모르는 일"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Автор: KBS충북
Загружено: 2 мая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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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년 만에 군수직을 잃고,
선거권, 피선거권도 잃은
나용찬 전 괴산군수.
자신의 후임을 뽑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나 전 군수가
힘을 실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차영 괴산군수가 증인으로
결심 공판에 섰습니다.
이 군수는,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나 전 군수를 대신해
지지세가 몰렸을 뿐,
나 전 군수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한 적은 없다며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들이대며,
나 전 군수가
당시 주변에 이 후보를 도우라고
이른바 충성맹세를 지시했다는
대화가 공개되자
자신과 무관한 선거 운동이라며
모르쇠했습니다.
이차영 괴산군수
나랑은 상관 없는 일.
한편 검찰은 나 전 군수가
또 다른 출마자 송인헌 후보를
비방하는 글과 사진을
주변에 유포한 혐의에 대해서도
이 군수를 추궁했습니다.
이 허위사실 유포에
관여한 혐의로
이 군수의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가
함께 재판에 넘겨졌고,
캠프 관계자의 지시가 있었다며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나 전 군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 1심 선고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진희정입니다.
#괴산군수 #나용찬 #이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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