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말기 시한부 연인과 결혼…4개월의 신혼 / YTN

지난 4월, 6년간 열애 끝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 캐나다인 부부.

예정보다 결혼식을 4달 앞당겼다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신랑에게 남은 시간이 4개월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간암 말기였다고 합니다.

신랑은 "60년 동안 함께 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멋진 6년을 선물해 준 신에게 감사한다"며 지난 17일, 사랑하는 아내 곁에서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이게 사랑이겠죠? 두 분 다 멋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결혼식이네요."

"하늘나라에서 남편이 신부를 지켜줄 거예요."

"부모님도 대단하시네요. 나였다면 반대했을 듯…"

"임윤택 씨가 생각나네요. 하늘에서도 혼자가 아니겠죠."

"매일 지지고 볶아도 남편이 옆에 있는 게 감사하네."

짧은 인생, 사랑만 해도 부족합니다.

조금 맞지 않는다고, 나랑 조금 다르다고 미워하지 마시고요.

서로 사랑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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