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여행 (정약용길 : 팔당~다산생태공원)

사유하는 여행 (정약용길)

왜 이 길은 올 때 마다
많이 춥던지
눈비가 많이 오던지…
그럴까?

오늘도 꽤 쌀쌀하네…

경의중앙선 팔당역
기차에서 역에 내린 99%의 사람은 예봉산을 향해서 고…

나(우리)는 다행히 시간이 잘 맞은 버스를 타고 팔당댐 방향으로 Go~!^

절경의 팔당~능내~다산유적지 구간을 걷는다
다산길… 어쩌구저쩌구 길 이름이 오락가락 했었는데
#정약용길 로 새롭게 정리되었나부다.

소시적에 많은 추억이 있는 #봉주루카페

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추위를 핑계로 오늘은 들어가 보기로…
헉~ 벽난로!!!
컵휘 한잔 시켜놓고 벽난로 옆에서 떠날줄을 모르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폐역이 되어있는 능내역까지도 걸어보고
강변에 이쁜 토끼섬도 한비퀴 돌아보고…

꽁꽁 언 강변 생태공원 벤치에서 쪼끔쩌끔 싸온 보타리를 풀고
간단히 요기

몸이 훈훈해질 즈음
걷기는 마무리된다.

그리고 빨갛게 복고풍으로 이쁘게 단장한 대성리행 버스를 타고
중간 양수리 하차

뒷풀이는 언제나 처럼
로컬푸드 위주로 소박한 밥상을 차려주는
협동조합 두머리부엌!
반주로는 막걸리 딱 한잔! ^

이윽고 덜컹덜컹 귀갓길!

마지막 겨울걷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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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생태공원
#협동조합두머리부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