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vs "대체의학"...엄마들은 왜 약을 거부했나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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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픈 아이에게 약을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유한다는 인터넷 카페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이면서 급기야 경찰에 고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온라인에 떠도는 검증 안 된 의학 정보를 무분별하게 맹신하면서 빚어진 일이지만, 그 이면에는 과도한 항생제 남용처럼 현대의학이 자초한 불신이 한몫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토피에 걸린 아이의 온몸이 피딱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화상 입은 아이는 피부가 벗겨지도록 상태가 심각하지만 병원 치료 대신 40도 온수로 목욕시키라고 조언합니다.
이른바 자연적으로 면역력을 키우게 해준다는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사연들입니다.
언뜻 황당해 보이지만 카페 회원만 6만 명이 넘을 정도로 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면역을 길러준다며 일부러 수두를 옮기는 이른바 '수두 파티'까지 권장합니다.
[김효진 / '안아키' 카페 원장 :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앓을 수록 더 고통스럽고 후유증도 더 심해요. 어릴 때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요. 근데 생소하다는 이유만으로 다들 관심도 안 가졌어요.]
한술 더 떠 아예 백신 접종 자체를 거부하는 단체도 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지고, 백신 때문에 소아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의료계의 과잉 진료나 항생제 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이런 이른바 자연치유법이나 민간요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영유아 1명당 항생제 처방 건수는 미국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아토피로 고생하던 박 모 씨도 고민 끝에 지난 1월 자연치유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약을 안 쓰고도 자연적으로 건강하게 해준다는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자연 치료법을 따라 했습니다.
[박 모 씨 / '안아키' 카페 회원 : 약을 쓰면 고쳐지는 게 아니라 증상을 몸 안에 숨기는 거라고…. 자연스럽게 치유하면 평생 재발 안 하고 면역력 좋은 아이로 건강하게 자란다고 해서….]
하지만 전문가들은 검증 안 된 민간요법이 되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경고합니다.
[김지호 /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 : 면역학적으로 완전히 틀린 얘기입니다. 안 아프게 치료를 할 방법이 있는데 굳이 일부러 아프게 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다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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