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동해 붕장어' 여기 다 있다! 벵에돔&무늬오징어 조황도 '굿'
Автор: 울산벵에돔의 바다낚시 완전정복
Загружено: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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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다. 길이 110m.
수심이 너무 얕아 내항과 외항을 가리지 않고 입구 구간은 바다낚시 포인트로 가치가 떨어진다.
어종을 불문하고 손맛을 보려면 외항 끝 테트라포드 구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렇다 보니 외항 테트라포드지대 끝 구간에선 연중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조황 좋은 어종이 차고 넘친다'는 점도 포인트 쟁탈전 열기를 더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른 계절 상황까지 짚어볼 생각은 없다. 여름과 가을, 두 계절 조황만 설명하려 해도 글 쓰는 이 공간이 모자랄듯 싶다.
여름에는 벵에돔과 붕장어가 조황을 양분한다. 성대, 양태, 광어, 전갱이 입질도 활발하지만 두 어종에 견줄 정도는 아니다. 벵에돔은 낮, 붕장어는 밤 조황을 견인한다.
가을에도 낮 시간대에는 벵에돔 활약상을 따라가 낚시 대상어가 없다. '벵에돔 천하'는 무늬오징어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밤이 돼서야 막을 내린다.
지금까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금음4리에 자리한 '금음4리방파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봤다.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던 7월 중순 어느날 '금음4리방파제' 위로 드론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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