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투정' 남편에 "식습관 고치자" 하니…이혼 요구 / JTBC 사건반장

1년 전, 탁구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는 안 씨 부부.

운동은 물론, 좋아하는 영화와 취미까지 공통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금세 연인이 되어 교제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완벽한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했던 두 사람은 불과 결혼 4개월 만에 이혼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요.

바로 달라도 너무 다른 ‘식습관’ 때문이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안 씨와 달리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남편은 해산물은 물론, 채소는 입에 대지도 않고 심지어는 돈가스 반찬이 없으면 아예 식사를 하지 않겠다 선언했는데요.

매일 남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지옥 같다는 안 씨.

그녀는 이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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