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 공동체와 불타는 마음 / PPP 묵상 (누가복음
Автор: 민춘살롱 MinChun Salon
Загружено: Прямой эфир состоялся 21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117 просмотров
엠마오 길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막 16:12-13)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2)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3)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엠마오로 가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소문으로 들리는 부활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가 오셔서 길벗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만난다고 다 알아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4절까지는 1-12절이 알려준 부활 첫 아침의 분위기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25절에서 약간의 차이가 생깁니다.
앞선 본문에서는 찬란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여자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25절-27절에서는 예수님이 직접 자신에 관한 것을 구약 성경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1-12절과 비슷하지만 뭔가 진전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결정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환대에서 시작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과 그 분을 알아보는 것은 다른 일인데
예수님을 알아보는 것의 시작은 환대였습니다.
28절에서 예수님이 왜 더 가시려고 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두 사람은 걱정이 되었는지, 때가 저물고 날이 이미 저물었다며
예수님에게 자신들과 함께 지내라고 강하게 권합니다.
그렇게 이들과 예수님이 함께 식사를 할 때
그들의 눈의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그런데 역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 보니, 이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안 보이게 되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의 경험히 생생해집니다.
눈을 감으면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는 것 처럼
예수님을 안 보이자
말씀의 뜨거움이 기억납니다.
이런 결정적 사건이 벌어지는 본문에 도드라진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이 반복됩니다.
28절 -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29절 -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절 -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그들에게 주시니
31절 -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절 - 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환대에서 시작한 일은 공동체적 경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환대의 공동체 속에서 뜨겁게 살아납니다.
불타는 마음을 느낀 이들은 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예수살렘 공동체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시몬도 만나셨습니다.
정리해 볼까요.
부활의 소문 또는 소식은 들었지만,
예수님을 만났지만,
아직 아닙니다.
예수님을 알아보려면
나그네를 향한 환대가 필요합니다.
공동체가 나그네와 함께 식탁에 앉을 때
그 나그네가 예수님임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35절의 표현대로 예수님은 “떡을 떼심으로” 우리에게 알려지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아침의 안개는
공동체의 나그네 환대 속에 사라집니다.
함께하는 식탁에 앉을 때
냉혹한 현실 속에서 부활로 인해 붙타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이제 비로소 부활의 환희가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민춘살롱 PPP 묵상 마칩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