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의 길을 넓히다" 소아 ALL 최신 치료 전략과 블리나투모맙 임상 결과

소아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은 소아암 중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다행히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전체 완치율은 약 90%에 달하지만, 여전히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독한 항암치료로 인한 성장 장애 등 장기 후유증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기존에는 재발하거나 불응성인 경우에만 주로 사용되던 '면역항암제(블리나투모맙)'를 치료 초기 단계인 '1차 공고요법'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소아암 그룹(COG)의 대규모 임상 연구(AALL1731)에 따르면, 공고요법 단계에서 항암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를 병합했을 때 무질병생존율(DFS)이 약 96%까지 향상되었으며,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부작용은 낮추고 치료 효과는 높여 아이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원 교수님을 모시고 소아 ALL의 특징과 예후, 그리고 최신 치료 지견인 '블리나투모맙 1차 공고요법'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타임라인
00:25 소아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의 특징과 발생 빈도
00:59 주요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01:52 진단 후 진행 양상과 초기 증상
02:59 전체적인 예후와 완치율
03:43 표준 치료 과정 (관해 유도, 공고, 유지요법)
04:47 치료 전 '위험군 분류'란?
06:03 재발의 위험성과 '공고요법'이 중요한 이유
07:10 면역항암제(블리나투모맙 등)의 강점과 원리
10:14 블린사이토 '1차 공고요법' 임상 데이터(COG AALL1731)
11:48 해당 임상 데이터가 갖는 의학적 가치
13:00 기억에 남는 실제 치료 사례
14:41 치료 접근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 (급여 확대의 필요성)
16:51 환우와 보호자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18:37 소아청소년과/혈액종양 분야 후배 의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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