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호초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 사용 금지하는 법안 통과

하와이 — 이런 것들은 사용하지 마세요.

이번 주 초, 하와이는 흔히 발견되는 화학물질은 옥시벤존과 옥티노제이트를 함유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법안은 인간피부에 들러붙지 않는 이러한 화학물질들 함유하는 자외선차단제는 산호초를 병들게 할 수 있다고 한 연구가 제시한 이후 발의된 것입니다.

옥시벤존과 옥티노제이트는 산호초를 비롯한 다른 해양유기체에 유전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는 여전히 허용되는데요, 이러한 제품들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러한 자외선차단제를 구별해낼 수 있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라벨을 살펴보시면, ‘천연 재료’ 혹은 ‘무향’이라고 되어있을 것이고, 재료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 법안에 대한 반응으로 하와이 주의원인 마이크 개바드 씨는 하와이가 화학물질에 기반을 둔 자외선차단제를 금지함으로써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법안이 산호초, 해양생태계 그리고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있어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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