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올해'노동절' 노동 존중 전환점 돼야 | 전주MBC 250421 방송
Автор: 전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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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절로 더 많이 불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민주주의 위기와 회복을 거친 뒤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은데요.
도내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1일 대규모 노동절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동기본권 쟁취하여 새로운 세상 열어가자."
전북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근로자의 날에 전주 객사에서 노동자 2천여 명과 함께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4달간의 투쟁 끝에 얻어낸 민주주의 회복을 발판으로 반노동적인 현실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자는 겁니다.
[이민경/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다시 한번 이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완전히 달라진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투쟁의 포문을 열고자 합니다."
겨우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던 전주 객사 앞 도로는 노동 존중을 외치는 광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홍수정/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장]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은 광장의 주인인 주권자, 노동자, 농민, 위대한 시민들의 힘으로 실현시켜야 합니다."
이번 대회 과제로는 '내란 세력 청산'과 '노동기본권 쟁취'가 선정됐는데,
지난 정부의 반노동 정책 비판에 이어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양택/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민생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바꿀수 있도록 하고.."
이번 한 주 동안은 5인 미만 사업장 내 노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요구하는 산업안전 선전전 등이 진행되며,
30일에는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가 주최하는 노동절대회 전야 행사가 문화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 힘으로! 새로운 세상!"이라는 구호를 내세운 이번 세계 노동절 대회,
12.3 비상계엄 이후 대통령 파면을 끌어낸 민주주의 동력이 노동권 신장의 촉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노동절 #노동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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