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Original Recording. 윤동주 시. 정영주 작곡. 첼로소년
Автор: Novel Music 음악으로 그린 시
Загружено: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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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as-윤동주 앨범의 가장 하이라이트이며 윤동주님의 시 중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시 '별 헤는 밤'을 드디어 음원 선 공개합니다.
이 녹음은 오리지널 녹음버전입니다. 섬세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더 느껴지고 영상도 조금 편히 보시는 분을 위해 시 위주로 만들어보았어요.
힐링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윤동주님의 시를 사랑해 여러 가곡을 만들었고 그 중 시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고느란히 윤동주님의 숨결 하나까지도 담고싶어 마지막까지 아껴두고 마음으로 담다가 고이고이 쓴 10분에 달하는 곡이예요.
첼리스트 조재형님과 레코딩 하면서도 곡의 길이도 길지만, 그보다도 더 깊이있게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자 정말 저희가 영혼을 갈아 넣었다 할 만큼 최선을 다해 연주했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
제 체널의 모든 곡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에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오.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오.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따는 밤을 세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작사. 윤동주
작곡. 정영주
피아노. 정영주
첼로. 조재형
녹음. 믹싱. 마스터링. 원요한
자켓사진. 이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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