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이제 1천만 명도 위태…수도권이 혼인·출산 비율 더 낮아 '팍팍'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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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청년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20%, 이제는 1천만 명 아래로까지 내려갈 추세입니다.
게다가 일자리를 구하러 수도권으로 올라는 왔지만 팍팍한 삶에 결혼도 출산도 미루고 있어 청년층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시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취 중인 30대 최 모 씨.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에 월급을 받아도 넉넉지가 않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30대 청년
"(지방이) 돈을 모으는 속도라든지, 어른이 되는 속도가 더 빠른 거 같아요. 집값도 거기가 더 싸고 물가도 더 저렴하고 하다 보니까."
결혼은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30대 청년
"뷔페 가격 식대라든가 아니면 식장 가격도 어떻게 알게 되는데 터무니없이 비싸더라고요."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최 씨처럼 혼자 사는 청년 비율은 지난해 25.8%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혼인하지 않거나 출산하지 않은 청년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확연히 높습니다.
일자리는 구하기 쉽지 않은데 거주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청년들이 일찍 가정을 이루지 못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지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기획과장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이 혼인과 출생 이행에 썩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 부분이 눈에 띄었던 걸로 보입니다."
결혼도 출산도 갈수록 줄면서 전체 인구 중 19~34세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까지 낮아졌습니다.
1040만 4천 명으로, 1천만 명 붕괴도 시간문제입니다.
우리나라 청년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 역시 OECD 국가 중 31위로,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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