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갈 수 없어서, 고향집을 닮은 함경도식 흙집을 지은 부부
Автор: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Загружено: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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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북한 땅과 가장 가까운 이곳에 함경도식 흙집을 지은 김수진, 한준 부부를 만났다. 아오지 출신인 부부는 2006년 남한으로 넘어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았다. 어느덧 10년이 넘게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은 잊히지를 않고, 고향의 풍경도 사진처럼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연천에 본인이 살던 고향 집과 똑같이 생긴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그리웠던 것은 함경도식 나무 굴뚝에서 오르는 연기였다. 기억에 남고 몸에 익어있는 조각들로 집을 완성하고 아궁이에 불을 넣고 보니,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엄마를 만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꼭 갖고 싶었던 북한식 나무 굴뚝이 있는 고향집을 닮은 집을 지은 부부, 오늘도 갈 수 없는 고향을 짓는 부부의 이야기를 지금 만나본다.
#건축탐구집#함경도식흙집#집짓기#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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