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경매 배워보려다..." 경매 학원 수강생 100여 명이 투자한 94억 섬... 수수료만 떼이고 폐허가 된 '물치도'의 비극 | 추적60분 KBS 241115 방송
Автор: KBS 추적60분
Загружено: 25 нояб.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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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앞바다의 작은 섬, 물치도.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2020년 봄, 물치도에는 개발 열풍이 불었다. “쓰레기 재생 발전소를 만들어 연간 100억 원 수익을 낼 계획”, “수익률이 좋아 봉이 김선달이 물 떠서 파는 것과 똑같다”라는 말로 공동투자를 홍보한 ‘ㅎ’ 경매학원. 학원 수강생 100여 명에게 1인당 6,000여만 원씩 투자금을 받은 A 원장은 부족한 돈을 은행에서 빌려 같은 해 2월, 94억 원에 섬을 낙찰받았다. 이후 5년이 흘렀지만 물치도는 개발은 커녕 현재 폐허로 남아있다. 경매학원의 수강생으로 김 원장의 말만 믿고 8,000만 원을 투자한 최준식(가명) 씨는 폐허로 변한 물치도에서 망연자실했다. 물치도 공동투자는 왜 이렇게 허무하게 끝난 것일까? 전모를 추적했다.
“5년 가까이 대출금 43억 원에 대한 이자를 갚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몇 투자자는 이 섬에서 학원이 수익 사업을 시작하거나 좋은 가격에 되팔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무너진 이 선착장과 끊긴 도로를 그분들이 본다면 저처럼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까요?”
-투자자 최준식(가명) 씨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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