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수원 더비'...축구 팬들의 축제 될까?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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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K리그에선 수원 FC와 수원 삼성이 맞대결하면서, 연고지가 같은 두 프로 팀이 대결하는 이른바 '지역 더비'가 처음으로 펼쳐집니다.
이번 '수원 더비'를 계기로 K리그를 대표하는 각종 '더비'를 활성화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33년 K리그 역사상 첫 '지역 더비'를 앞둔 두 프로팀 감독의 출사표는 무조건 승점 3점 확보입니다.
수원 FC와 수원 삼성은 올 시즌 단 1승씩만을 챙기면서, 각각 리그 10위와 9위로 하위권에 처져 있습니다.
역사적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은 1승에 대한 갈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조덕제 / 수원 FC 감독 : 무승부라는 '무'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이겨야 하는 경기이고 그 승이 수원 FC가 됐으면 더 좋겠습니다.]
[서정원 / 수원 삼성 감독 : 수원 FC도 분명히 이기려고 경기를 할 거고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꼭 승점 3점을 따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축구에서 '더비'란 수원 FC와 수원 삼성처럼 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경기를 뜻하지만, 최근엔 '라이벌전'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입니다.
올 시즌 수원 FC가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프로팀끼리의 첫 지역 더비가 성사된 건데 이미 K리그에는 각종 더비가 넘쳐납니다.
수원 더비와 함께 이번 주말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를 포함해, 호남 더비와 경인 더비, 제철가 더비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를 제외하곤, 실제 각 더비 경기의 평균 관중은 만 명가량에 불과합니다.
잉글랜드의 '레즈 더비'나 '북런던 더비', 스페인의 '엘클라시코' 등에 열광하며 새벽잠까지 설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한준희 / 축구해설위원 : 이런 더비 경기가 있으니까 무조건 보러 오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현실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K리그) 전체 흥행과 인기도가 선행되면 그 안에서 수원 더비가 더더욱 성장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원 FC와 수원 삼성의 홈구장 사이의 직선거리는 불과 2.8km, 사상 첫 지역 더비를 기념하기 위해 양 구단을 상징하는 깃발이 곳곳에서 펄럭이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지역 더비가 연고지 팬들만의 축제가 아닌, 리그를 대표하는 진정한 더비로 자리 잡길 축구팬들은 바라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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