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크릴새우잡이, 엄격한 통제 가능해지나 / OBS 오늘의 월드뉴스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окт.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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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크릴에서 추출하는
크릴오일이 건강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식지인 남극 해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데,
해당 규제에 대한 논쟁이
치열합니다.
원혜미 월드리포터입니다.
【 리포터 】
남극 해역에 대량 서식하는 크릴.
새우와 닮은 동물성 플랑크톤으로 남극 생태계를 떠받치는 핵심 생물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남획으로 크릴의 개체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섭니다.
[안드레아 카바나흐 / 퓨베르타렐리 해양 유산 : 남극을 거대한 펭귄 무리와 고래, 바다표범 등 온갖 종류의 야생동물이 있는 곳으로 생각하는데 모든 것은 바뀔 수 있습니다. 크릴잡이는 이미 소규모 어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크릴 오일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하면서 수요가 폭발한 탓입니다.
생태계 균형이 깨질 위기에 처하자 남극 바닷속 크릴잡이가 산업계와 활동가의 주요 전쟁터로 떠올랐습니다.
과학자들은 크릴잡이에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남극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크릴은 이미 지구 온난화로 해빙이 줄어들면서 서식지를 잃을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
크릴이 줄어들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크릴이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데, 배설물이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엄청난 양의 탄소를 가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크릴이 제거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매년 2,300만 톤에 달합니다.
매년 500만 대의 자동차가 도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과학자들은 이와 함께 크릴을 잡기위한 그물에 고래와 같은 바다 동물이 걸리거나 번식률에 위협을 받는것은 물론 죽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페테르 함마르슈테트 / 씨 셰퍼드 글로벌: 이것은 불필요한 산업이며 세계의 마지막 황무지로 불려온 남극해를 엄청난 위험에 빠뜨리는 길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선 남극에는 6천만 톤의 크릴이 있는데 그중 겨우 1% 미만이 포획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는 이달 호주에서 27개 회원국과 함께 오랫동안 지연된 크릴 규제 문제를 놓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러시아와 중국이 어획량 확대를 강력 고수하는 탓에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원혜미입니다.
#크릸새우 #통제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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