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안암동 온라인구청장실 …'무단투기 근절해야'

【 앵커멘트 】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북구는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열고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박선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서울- 성북미디어문화마루에선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이 열렸습니다.

현장구청장실의 첫 번째
대상지역은 안암동입니다.

안암동주민센터에는 주민자치회원 등
주민들이 모여
화상으로 지역 현안을 제안합니다.

화두는 무단투기였습니다.

안암동은 1인 가구 비율이
70%에 육박할만큼
성북구 27개동 가운데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주민들은 대학 원룸가를 주변으로
무단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 유상진 부위원장 / 안암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
"무단투기가 심한 지역에 무단투기 경보 로고 라이트를 설치해 주시면 불법투기를 조금 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쾌적하고 깨끗한 안암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안을 드립니다."


이에 대해 성북구는
무단 투기 단속용
경고판 카메라를
지역 요소요소에 설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시로 감시 단속반을 배치해
무단 투기자를 적발하고 있다며
조만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박홍진 과장 / 성북구청 청소행정과 )
"(스마트 경고판)카메라가 말씀하신 두 군데에 설치가 돼 있습니다. 무단투기 단속반을 투입했더니 현재는 무단투기가 안되고 있더라고요. "


또한 무단 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엄격히 하고
단속반 인원도 늘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는 암행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암행 감시를 해서 투기자에게 저희가 적발해서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밖에도 주민들은
불법 현수막 철거와
겨울철 도로 열선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한편 성북구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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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11.02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