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특허, 독립운동 자금이 되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4 авг.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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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특허, 독립운동 자금이 되다
[앵커]
내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 특허를 출원한 애국지사 정인호 선생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인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말총으로 모자를 만드는 기술을 특허를 내고 모자를 판 돈으로 독립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제 강점기 신문에 실린 광고입니다.
애국지사 정인호 선생이 특허를 받은 말총으로 만든 중절모 등 다양한 모자가 나와 있습니다.
1869년 태어난 정인호 선생은 일제 침략에 맞서 벼슬을 내려놓고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정 선생은 서양사람들의 모자를 우리나라의 말총 갓과 접목시켰습니다.
당시 말총 모자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정인호 선생이 만들었던 말총모자입니다.
정인호 선생은 당시 일본이 이 모자를 그대로 모방하자 모자의 기술을 지키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정 선생은 1909년 8월 19일 말총모자 특허를 등록받으며 한국인 특허 1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대한독립구국단을 결성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정화순 / 정인호 선생 증손녀] "말총모자를 만드셨다는 이야기는 아버지께 굉장히 많이 들었지만 그 것이 특허 1호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너무나 놀랍고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특허청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내 선생의 묘에 '한국인 제1호 특허권자'라는 표식을 부착하고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박원주 / 특허청장] "대한민국의 기술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국권을 지키는 것이고 또 그 것을 통해서 국가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그런 활동을 하셨다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두차례 경제 보복에 나선 이 시점에, 일본의 기술 침략을 막고 독립을 도왔던 정인호 선생의 애국심이 어느 때보다 소중히 조명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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