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공개되는 제주 당처물 동굴의 신비 [환경스페셜-최초공개! 인삼 종유석, 그 백만년의 신비] / KBS 20020626 방송

▶ 제주도 월정리 당처물동굴의 신비 탐험
당처물동굴 천장의 용암곡석, 종유석
당처물동굴에는 용암생성물과 석회생성물 공존, 특이한 2차 생성물들
만장굴의 용암석주, 용암 종유석
용암 동굴의 생성과정
당처물동굴 종유석의 성분검사 결과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음
만장굴 돌성분은 현무암
환선굴의 발가락 석순, 원형 석순
당처물동굴 주변 흙 성분은 조개껍질로 빗물에 녹아 땅 속으로 들어감
당처물동굴의 석주가 되기 직전의 모습, 팝콘형 동굴산호, 버섯형 동굴산호, 포도송이형 동굴산호, 동굴진주, 석화, 동굴커튼
서귀포 대포동 해안의 주상절리
인삼모양의 석주는 나무 뿌리가 내려와 자란 것

▶ 최초로 공개되는 제주도 당처물 동굴의 신비!
95년 발견되자마자 바로 미공개 동굴로 지정된 당처물 동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당처물 동굴의 최초 공개!!!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희귀 동굴, 당처물.
그곳에서 취재진에게 발견된 갓 캐낸 듯한 인삼 모양의 종유석!
학계에조차 한번도 보고되지 않았던 놀라운 동굴의 신비들!
환경스페셜은 당처물 동굴 감춰진 신비를 빠짐없이 담아냈다.

▶ 인삼 종유석, 그 백만년의 신비!
동굴 후미에서 발견된 갓 캐낸 듯한 모습의 인삼 종유석. 표면에 실핏줄같은 붉은 색마저 선명했다.
다른 동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형태! 학계에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다.
동굴천정에서 불과 1m 떨어진 지상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그 뿌리가 동굴천정에 와 닿은 것이다.
나무뿌리를 덮으며 굳어진 석회질의 물방울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종유석으로 변화했다.
나무 뿌리가 이뤄낸 동굴의 신비가 당처물 동굴의 가치를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 공존하는 신비! - 용암동굴 속의 석회동굴
현존하는 동굴의 종류는 크게 2가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이 바로 그것이다.
제주도의 모든 동굴은 화산폭발 때 흘러내린 용암으로 형성된 용암동굴이다.
바닷속 조개껍질이나 산호가 퇴적되어 형성된 석회동굴로는 강원도의 환선굴이 대표적이다.
이 두 동굴이 공존하는 것은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용암동굴인 당처물 동굴안에서 발견된 석회동굴 2차 생성물인 흰색의 종유석!!
당처물 동굴안에는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의 2차 생성물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 동굴의 박물관 - 당처물
95년 나즈막한 언덕과 당근밭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우연히 발견된 당처물 동굴.
발견 당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길이 110m의 조그마한 이 동굴에는 희귀한 동굴 2차 생성물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었다.
동굴 입구 천정에서 발견된 빽빽한 용암곡석!
그 뒤 발견되어진 흰색의 종유석! 용암동굴의 검붉은 유석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이었다.
화려하게 꽃으로 피어난 동굴석화와 직경 1~2cm의 동굴진주!
동굴 바닥을 뒤덮고 있는 노란빛의 포도송이형 동굴 산호!
다각형의 모양으로 규칙적으로 자라는 종유석! 당처물 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최초공개! 인삼 종유석, 그 백만년의 신비(2002년 6월 26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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