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급증하는 고산지구…고등학교는 '0개' [의정부] 딜라이브TV● 방송일 : 2023.4.17
Автор: 딜라이브 뉴스 아카이브
Загружено: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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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고교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새
인구가 폭증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향후 5천 세대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고돼 있어
고교 설립을 비롯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드넓은 농경지 너머로
고층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보입니다.
즐비하게 늘어선 아파트 단지 안으로
수천 세대가 빼곡하게 들어선 이 곳,
의정부 고산지구 입니다.
서울에 인접한 정주여건과
여의도의 절반에 육박하는 광활한 입지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상주 인구가 점차 늘고 있지만,
고등학교가 전무한 탓에
교육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고산지구:130만㎡ / 393,250평,
여의도:290만㎡ / 877,250평)
(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 )
"차 태우고 의정부고까지 가잖아.
의정부여고, 의정부고, 이런데 가잖아.
(고산지구에서 가는데) 한 1시간 걸릴걸요?
애들 불편해서 어떻게 해요.
돌아서 다녀야 하잖아요. 터널도 없고…
키우는 입장에서는 고등학교까지 다 있어야 하는거죠."
【 VCR 】
의정부 고산지구 개발사업이 시작된 건 2006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년 간 정체되다
경제 위기 해소와 함께
개발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12월 기준,
고산지구가 포함된 송산1동의 인구는
2만9천여 명이었지만,(29,024)
올 3월 기준 5만 명을 넘어서며,
2년 사이 70% 넘게 증가했습니다.(+21,325)
세대수 또한 크게 늘어
2020년 638세대의 입주를 시작으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를 포함하면
올 한해 고산지구에 터를 잡은 세대수만
9천9백여 세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급증하는 인구에도 부족한 교육 인프라에
주민들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시 전역이 단일학군으로 묶인 탓에
의정부 동서를 오가며 통학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 장재웅 주민 / 고산지구 A아파트 입주자협의회 )
"택지개발을 했다면 그 안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원활하게 교육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택지개발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향후 법조타운 세대의 학생들까지 더해지면
고산지구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보여지고, 교육당국과 행정당국의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VCR 】
관할 당국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정부로부터
'고산지구 내 중고교 통합 설립계획'의
조건부승인을 받은 상황으로,
최종 결정권을 가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고산지구 내 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겠다는 입장.
신규 학교의 개교까지 길게는
수 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신도시 인구 급증에 맞춘
행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 이계옥 의정부시의원 )
"아파트를 분양하면서부터
그때부터 학교를 계획합니다.
인구 폭발로 인한 교육적인 대안은
과연 무엇인가, 중고등학교 통합학교를
세워서 추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VCR 】
올 한해 고산지구에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3,200여 세대.(3,287)
2025년까지
총 5천 세대 이상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고산지구 인구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의정부 #고산지구 #고등학교
● 방송일 : 2023.04.17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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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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