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사울 가문의 내전?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 왕이 되기까지 연단 기간은?

다윗은 망명 생활 중 사울의 전사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헤브론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유다 사람들이 다윗을 유다 지파의 왕으로 세운다.

한편,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나머지 지파의 왕으로 옹립한다. 이로써, 다윗을 따르는 유다와 이스보셋을 따르는 나머지 지파로 분열되어 오랜 기간 내전을 겪게 된다.
아브넬이 이끄는 이스보셋 군대와 요압이 이끄는 다윗의 군대는 여러 차례 전투를 치렀다.

이는 사울의 몰락 이후 이스라엘의 불안정과 분열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도력의 공백과 지파 간 충성심의 충돌이 드러난다.

다윗의 연단은 망명 생활 10년과 헤브론에서의 7년 6개월을 보낸 후 이스라엘 전체 왕으로 등극하여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된다.

사울의 죽음 이후 다윗은 바로 왕위에 오르지 않고 기다렸으며, 이는 경거망동하지 않는 다윗의 신중한 자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