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중간보고2🔥정의로운 찐경찰 20%는 되는걸까? (사건 전반 내용 설명 더보기 참고)
Автор: 포르투나
Загружено: 2024-08-20
Просмотров: 159689
앞서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유튜브에 올라가있는 본영상을 제대로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터널을 빠져나오기 한참 전부터도 저희는 규정속도로 쭉 라이딩을 해오던 중이었고, 가해 트럭과는 눈꼽만큼에 접점도 없었습니다.
저희는 터널 진입전 추월을 위해 1차로로 변경, 터널 빠져나와 실선에서 눈금으로 바뀌는 구간에서
지정차로땜에 다시 끝차선으로 옮겼을 뿐이고 그렇게 빨간불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영상 잘 보시면 1차선에있는 흰색 차량은 정지선 지키지 않고 이미 차체 절반이 나가있는 상태였고 그 뒤로 다른 차량들이 정차해 있었습니다.
빨간불에 정지 하자마자 초록불로 변경되었고 절반이나 앞서 나가있던 흰색 차량으로 인해 영상에는 저희가 늦게 출발한 것처럼 보여질수 있지만.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래봤자 1초정도되는 타이밍이었고 뒤에서 트럭이 경적을 울렸습니다.
당시 차로는 2차로에, 사거리교차로 우측에 진입차로 있었고, 전차선 합류 구간으로 곧 1차로가 될 곳이었어요.
백미러로 얼핏보니 트럭이 합류차선으로 빠지는건 보았지만 상식적으로, 급한일로 정차를 하려고 이동을 하는거지, 우측으로 추월하기위에 밀고들어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난데없이 정말 죽어봐라는 식으로 밀고 들어왔고, 피하지 않으면 100% 박을 상황이었고요.
순간판단으로 1차로, 좌측을 보니 바로 뒤에 흰색차량이 붙어있었습니다.
그 상황에 속도를 줄이고 좌측으로 붙었다면 저희는 양측에 눌려 즉사했을지도 모를일이거나
1차로에있던 흰색차량이 급정거를해서 뒷 차량과 또 다른 사고 피해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가해 트럭이 그 모든 상황을 알지 못하고 한거라고 절대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여 흰색차량에 피해가지 않고, 그 트럭을 피하기 위해서는 스트롤을 당겨 추월을 할수 밖에 없던 상황입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던거같아요.
사건 중간 중간 정보공개청구 사이트로 신청한 건들은 답변이 돌아왔었지만,
경찰서 민원실에서 직접 정보공개청구로 불송치결정통지서 전문을 신청하였는데, 열흘이 지나도 아무소식이 없어 전화해서 물어보니 수수료를 안내서 안줬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수수료 달라는 연락도 못받았는데 말이죠.. 청구한지 13일이 지나 수수료를 내고 불결정통지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앞뒤상황 모른채 밑도끝도 없는 모욕적인 악플러들로 마음도 상하고, 사이버범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 수있었습니다. 또한 사건을 그저 귀찮아하고 무마시키려는 경찰로 인해 경찰을 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정의인지, 정의를 지키려는 경찰은 있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모든 경찰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너무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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