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 홀로 수리…작업 일지엔 ‘2인1조’ 조작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 июн.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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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스크린 도어 작업의, 정비작업 일지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 명이 일했는데도, 2인 1조로 작업한 것처럼 조작된 건데요, KBS 취재 결과 서울메트로가 조작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19살 김 모 군이 목숨을 잃은 사고 현장엔 오늘(2일)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남궁춘자(서울시 송파구) :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너무 불쌍해서…. 말로 표현이 안 되더라고요."
경찰은 김 씨가 일했던 은성 PSD가 작업 일지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은성 PSD가 서울메트로에 보고한 지난해 8월의 작업 일지입니다.
작업자가 대부분 1명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뒤, 작업 일지에는 작업자가 두 명으로 적혀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지난해 8월 말 강남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서울메트로에서 작업일지 조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은성PSD 관계자(음성변조) : "서류에 완벽하게 써놓아라. 속된 말로 한 명이 나갔더라도 두 명이 나간 것으로 완벽하게 해놓아라. 정리해라."
지난해 10월 두 회사 간의 회의를 기록한 문건에도 서울메트로 측이 "2인 1조로 작업했음을 완벽하게 작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기재돼있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조작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녹취 서울메트로 관계자(음성변조) : "이런 경찰 조사인 상황은 경찰에서 발표하지 않을까, 이렇게 계속 말씀드렸었어요."
경찰은 작업 일지 조작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두 회사 관계자를 불러 대질 심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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