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조직원 공급 브로커 검거…친누나ㆍ연인까지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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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조직원 공급 브로커 검거…친누나ㆍ연인까지
[앵커]
전화금융사기 콜센터 상담원을 모집해 중국으로 넘긴 브로커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에게 포섭된 이들은 다시 친누나와 연인까지 상담원으로 끌여들여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경찰 수사관] "변호사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 있고…"
이 남성은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콜센터 상담원을 모집한 뒤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4살 브로커 김 모 씨로 공범이 검거된 사실을 알고 출국하려다 붙잡힌 것입니다.
김 씨 일당은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대학 후배 등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여 중국 청도의 전화금융사기 콜센터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브로커들은 상담원 수익의 10~30% 가량을 소개비 명목으로 가로채고 콜센터에 돈을 투자해 수익의 일부를 배당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을 통해 중국으로 건너간 23살 신 모 씨 등은 경찰 등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통장 명의가 도용됐다는 등의 수법으로 70여 명으로부터 5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 등은 다시 자신의 지인들을 상담원으로 끌어들였는데 이 가운데는 친누나와 연인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상담원들은 가족들에게는 여행을 간다고 속이고 중국으로 건너갔으며 범죄 수익금 가운데 10% 가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브로커 3명과 콜센터 조직원 신 씨 등 18명을 붙잡아 16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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