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취임]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는 마음을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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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가족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오신 위원회 가족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박종민입니다.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권익위의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 함께 할 시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는 그동안 판사 등 공무원으로 18년간, 그 후 변호사로 17년간 일했습니다. 그간의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변호사로서 그동안 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왔다면 이제는 공적으로 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해 왔던 일을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수행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막중한 일을 수행 함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알려 주시고, 깨우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각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마음을 항상 새기겠습니다.
충성이란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말합니다. 지금 지구 한편에서는 전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입니다.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부터 중요한 일을 맡은 수임자로서 언제든지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며, 공익을 추구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아가겠습니다.
국가와 국민이 권익위에 맡긴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긍지를 가지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권익위 구성원들과 서로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한다면 모든 직원들이 일터에서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권익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에서 일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출근할 때 발걸음이 가볍고, 오늘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까 기대하며 일터로 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매일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고쳐야 할지 생각해 보고 실천해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와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전문성을 제고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국민으로부터 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가족 여러분!
그간 코로나 19 펜데믹과 세계적인 저성장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은 저희 위원회의 역할에 대하여 더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보다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자유롭고 역동적인 경제’, ‘법과 원칙 아래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이 가능한 나라’가 되기 위해 우리 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갔으면 합니다.
앞으로 오늘 말씀드린 저의 마음과 각오를 실천하며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과 그 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좋은 일이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