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이번엔 시대교체"…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듣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Apr 15, 2025
Просмотров: 74,472 views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박진형 앵커
■ 대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앵커]
이제 제 21대 대통령 선거까지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1번지 초대석] 대선 후보 중 한 분이시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공식화 한 것이 지난 10일 이었는데 서태지 얘기 나오면서 귀가 쫑긋하긴 했습니다. 시대를 교체하겠다, 어떤 의미였습니까?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원래 우리 헌법에 계엄이나 탄핵이 없는 게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최근 몇 년간 그게 마치 대로 드러난 것처럼 한쪽에선 계엄을 하고 한쪽에선 탄핵을 서른 번 하는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아주 시대를 교체하겠다는 결단과 그 실행이 없이는 이런 상황이 더 지속될 거예요. 그리고 지금 AI시대에서 정말 중요한 시대 많은 국민들이 성장하지 못하고 고통받게 될 겁니다. 그런 시대정신을 받들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대선에 나왔고요. 그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후보 등록이 오늘까지 진행이 되는데 10명까지는 안 되고 한 8명 정도 지금 나온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오겠다는 이유는 어디 있을까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원래 열댓 명 얘기도 있었잖아요?
[앵커]
맞아요, 처음에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뭐 대선이라는 기간이 자기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어떻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인지를 선보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여기서 뜻을 보여드리고 싶겠죠. 저는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러다 보니까 룰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 룰을 가지고 역선택을 방지하겠다라는 조항 때문에 반발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는지, 룰?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 룰 2인을 남기고 여러 가지 룰들이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우려하는 점들도 좀 있는데요. 분열의 가능성이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제가 당을 1여년 이끌어 보니 그런 면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래도 여기 선수로 등장한 사람이잖아요. 선수로서 룰에 대해서 제가 뭐 결정된 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하지 않고요. 어떤 룰에서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네, 보통 이제 경선을 흥행시키는 가장 큰 이유가 지지자들의 모임이 모임이 모이고 결국 그게 한 사람으로 모아지면서 힘이 배가 될 수 있다라는 것 때문에 흥행을 노리잖아요. 특히 이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오면 올수록 흥행이 있는데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렇습니다.
[앵커]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이라든가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금 국민의힘에 다른 색깔을 다른 외연 확장이 가능한 사람이었는데 안 나오겠다고 한 부분이 있습니다. 흥행에 도움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흥행을 떠나서 상식적인 어떤 정치관과 철학을 가지신 분들이 지금의 이 경선판에서 견디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좀 있는 것 같아서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저와 함께 경쟁하고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우리 보수가 갈 길을 제시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앵커]
견디지 못하는 부분은 어떤 겁니까?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뭐 본인들이 말씀을 하셨잖아요. 지금 여러 가지 룰도 그렇고, 오 시장 같은 경우는 뭐 외부에 효과 같은 거 암시하듯이 말씀하셨는데요. 결국은 우리 국민의힘은 이기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이고 국민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경선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보면 오늘 한덕수 권한대행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계속 카드로 남아 있는 거 아닙니까? 이건 어떻게 봐야됩니까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데 어떻게 카드가 될까요? 저는 그건 한덕수 총리님을 개인적으로 잘 아는데요. 그런 꼼수를 쓰실 분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경선에 못 들어오는 상황이었는데 나중에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경선에 들어오지 않고 기다렸다가 이 모든 어려운 절차를 나온 사람만 그냥 하겠다 이런 선택을 하실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을 국민들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그건 적절하지 않고요. 그리고 과정에서도 이건 국민들이 어떤 분을 쭉 추대하겠다, 이런 흐름이 온 게 아니라 국회의원 몇 명이 이러자 라고 하는 어떤 그 흐름이잖아요.
[앵커]
그런데 몇 명이라고 하긴 50명 많은 것 아닙니까?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50명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아침에도 얘기했는데 뭐 연판장을 돌린 거라면 연판장을 공개해야 맛 아닌가요? 원래 연판장 공개하기 위한 것인데, 그걸 공개해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게 과연 정말로 그런 의미로 우리 국민의힘의 의원들이 자기 당에선 경선을 하면서 붐업을 해야 할 시기에 자기 당 경선에는 재를 뿌리면서 밖에 있는 분을 무소속으로 나오라고 요구하는 것에 50여 명이 서명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네, 그럼 왜 이런 얘기가 나올까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건 말씀하시는 분이 해주셔야 될 문제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제 이 경선을 통과해도 이재명 후보와 겨루게 되는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네.
[앵커]
즉 이른바 반명텐트, 빅텐트 얘기도 나오긴 하는데 그걸론 못 이긴다 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제 말씀은 뭐냐하면 지금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두 개의 대단히 크고 전통 있는 당 중에 하나잖아요.
[앵커]
국민의힘이?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렇죠. 우리 당에서 후보를 정해서 우리 당에서의 수권능력을 보여 주는 게 우선입니다. 그런데 마치 우리 당은 그럴 능력이 없어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는 보여주는 것이고 시작부터 패배주의를 보여주는 것이고 무사안일주의를 보여주는 것이고 기득권의 입장을 보여주는 거예요. 저는 그런 생각은 기득권의 연명을 위한 것이지, 우리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승리를 위한 길을 가려고 나온 겁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이제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왜 그렇다면 우리가 다시 국민의 힘을 선택해 줘야되냐라고 질문을 한다면?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공격이 있을 수 있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상황을 겪게 해 드린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당 대표였던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은 계엄을 옹호했다 하는 정당이라기보다는 제가 당대표로서 계엄을 저지한 정당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보면요. 당사자도 아닌 한 사람 한 정치 집단을 지목해서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횡과 횡포에 대해서 당사자도 아닌데도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8명의 재판관들이 강하게 비판을 해놨습니다. 저는 지금 상황을 책임져야 될 두 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가 될 것이고요. 이제 남은 것은 이재명 대표인데 그래야만 시대가 바뀔 수 있고 그래야만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대 교체를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럴 의지가 있습니다.
[앵커]
근데 이른바 많은 분들이 그런 얘기하잖아요. 지난번 선거 때도 누구 한 명을 싫어하는 마음 때문에 누구 반대편을 찍게 되는 경우가 둘 다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도 과연 그거에 기댈 수 있느냐?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거에 기대자는 말씀이 아닙니다.
[앵커]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렇게 질문을 드리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그걸 기대는 건 아니고요. 다만 많은 국민들께서 위험한 사람이 위험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두려워하고 계신 것은 분명합니다. 그걸 부인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건 그 위험한 세상이 오는 걸 막고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그런 판단을 받아야 되겠죠. 제가 오늘 정책 그 이거를 제시하면서 시대를 교체하자. 시대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시대를 교체해서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이냐, 저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중산층을 강화해서 이 우리 국민 시민들 개개인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드리겠다라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앵커]
즉 오늘 이야기하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가 새로운 아젠다가 되는 겁니까?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사실 중산층을 얘기는 많이 하지만 보수 정당 입장에서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라는 이런 슬로건을 아주 전면에 내세우고 핵심으로 내세운 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경제적으로 중산층 약자만 얘기해서는 안 되는 거고요. 중산층을 더 넓히고 강화하고 지원해야 된다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고요. 또 하나는 지금 정치 상황이 양극단으로 너무 분화돼 있고 양극단의 목소리가 너무 과대 대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진짜 이 나라의 주류인 중간층의 목소리가 묻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중산층을 강화하고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단순하게 경제적인 의미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중도와 정치적인 중간층의 영역을 되찾아 드리겠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양극단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극복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봐요.
[앵커]
네, 즉 의미가 중산층이면서도 중도층에 대한 표심을 구하겠다라고도 들리는데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뭐 중간층, 중도층 다 같이 얘기하는 거죠
[앵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이제 국민의 힘은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보수를 조금 더 집결하는 것이 나은 것이냐, 아니면 이른바 외연 확장을
![[1번지초대석] "이번엔 시대교체"…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듣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ricktube.ru/thumbnail/Pj-Wvj16sGY/hq720.jpg)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