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 영상 3. 서귀포층/천지연폭포
Автор: Jeju GeoPark
Загружено: 20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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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층은 천지연폭포 입구에서 서쪽 해안가 절벽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드러나 있다.
이 곳은 제주도 지하에 넓게 깔려 있는
서귀포층의 일부가 솟아올라 있어
땅 위에서 서귀포층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
제주도 일대가 얕은 바다였던 약 180만 년 전
지하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물과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는 수성화산 활동이 활발히 일어났다.
화구 주변에 화산분출물이 쌓이면서
곳곳에 수성화산체들이 생겨났으며,
오랜 시간동안 이 화산체들이 파도에 의해 깎이고,
해양퇴적물과 함께 쌓이기를 반복하면서 약 100m 두께의 서귀포층이 형성되었다.
계속된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그 위를 덮으면서 제주도 지하에 자리잡게 되었다.
서귀포층을 구성하고 있는 화산분출물과 해양퇴적물은
제주도 형성 초기 화산활동의 흔적과 해양 환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폭포로 알려진 천지연폭포는
높이가 약 22m, 폭 12m이며, 폭포아래는 수심이 20m에 이르는 깊은 웅덩이가 있다.
천지연폭포 뿐만 아니라
제주의 다른 폭포들은 모두 남쪽 해안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데,
이는 제주 화산섬의 독특한 지질학적 변화과정의 결과이다.
천지연폭포의 하부에는 화산물질과 해양 퇴적물로 구성된 서귀포층이 분포하고,
그 상부에는 약 40만 년전 분출된 용암이 서귀포층을 덮고 있다.
40만년 이후 서귀포 주변 해안선을 따라 대규모 단층운동이 발생하여
계단형 지형들이 형성되었고,
이 후 하천이 발달하면서 여러개의 폭포들이 만들어졌다.
용암아래 놓인 서귀포층은 계속되는 폭포수의 침식작용에 의해 깍이면서
점점 아래로 깊어져 20m에 이르는 깊은 웅덩이가 만들어 졌다.
원래 폭포는 지금보다 바다에 더 가까웠으나,
오랜시간에 걸친 침식작용으로 점점 계곡의 상류쪽으로 이동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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