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평택 기지’서 사드 훈련…이유는? / KBS뉴스(News)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4 апр. 2019 г.
Просмотров: 651 просмотр
주한미군이 최근 평택 기지에서 사드 발사대에 발사관을 장착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성주 기지가 아닌 평택에서 훈련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훈련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 윤봄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사드'를 운용하는 주한미군 델타 포대.
페이스북에 지난 15일과 20일 두 차례, 사드 훈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크레인 고리로 발사관을 끌어올리는 모습, 발사대에 발사관을 탑재한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실제 발사되지 않는 훈련용 발사관을 장착해, 발사 전 단계까지 과정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지휘통제실이나 레이더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주한미군은 "최근 공병대와 함께 사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부대 전체가 참여한 훈련이 아니라, 소규모 부대가 발사대 하나를 두고 진행한 일상적인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또, "해당 부대가 평택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드 훈련을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드는 성주에 배치돼 있지만, 유사시에는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는 이동식 방어체계입니다.
사드의 최대 요격 거리는 200km, 성주에서는 수도권을 방어할 수 없기 때문에 유사시에는 평택 등으로 이동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사드 성주 배치는) 전시에 증원 전력 전개를 위한 주요 항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요. 수도권 방어가 더 중요하다면 성주의 사드가 평택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런 차원의 훈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주한미군이 평택 기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지 방어를 목적으로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