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김진태강원도지사 대담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13 июн.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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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는 12년 만에 지방권력이 교체됐습니다.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이전과 다른 변화가 예상됩니다. 바로 그 주인공이시죠,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께서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쁘실텐데요.
Q1. 강원도의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되셨습니다. 소감과 각오부터 한 말씀주시죠.
강원도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장 힘든 순간에 도민 여러분께서 저를 구해주셨고, 저를 지켜주셨음. 도민 여러분의 은혜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어 강원도 발전 이끌어나가겠음.
이제 선거는 끝났음. 이제 모두 ‘하나된 강원도’로서, 우리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제가 앞장서겠음.
Q2. 선거 전부터 문제를 제기했던 도청사 이전 부지 등 지난 최문순 도정의 논란이 됐던 사업에 대한 검증을 시작하셨는데, 어디까지 가는 겁니까?
-도청사 이전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춘천시민과 강원도민들의 뜻을 묻고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중요함.
특히, 신청사 부지는 1) 강원도 다른 시군에서의 ‘접근성’, 2) 장기적으로 춘천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한 ‘잠재적 확장성’을 고려해야 함. ‘적폐청산’ 식으로 전임 도정 지우기를 하지는 않을 것임.
전임 도정에서 잘 한 일은 잘 한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잘못된 일은 잘못된 대로 바로잡으면 될 것임.
Q3. 공약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은행 본점 춘천 유치에 대해서 아직도 고개를 젓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가능한 겁니까?
올림픽도 유치했는데, 공공기관 유치가 불가능하겠는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임. 이 점을 활용해서 한국은행 본점만큼은 강원도 춘천에 가져오고자 함. 한국은행은 아직 다른 지자체에서 유치를 시도하지도 않고 있음. 우리가 선점한 만큼, 우리가 힘을 모아가면 충분히 가능함. 일각에서는 한국은행법 개정 과정에서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를 우려하는데, 다른 지역에는 또 다른 공공기관들이 이전될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설득할 수 있음. 반대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렇다면 침체에 빠진 춘천경제를 살릴 대안이 무엇인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음.
Q4. 가벼운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당선인하면 아직도 막말에다 강성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많이 변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바뀐 것 맞죠?
글쎄요, 사실 그 부분은 제가 스스로 변했다고 자랑하기보다는, 도민들께서 평가해주시고 인정해주셔야 할 부분 아닌가 함. 그래도 많은 도민들께서 저를 만나면 ‘김진태가 달라졌다’,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르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심. 그동안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정권과 싸우다 보니 강성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 같은데, 이제는 ‘도지사’로서 오로지 도민의 민생과 지역발전만 생각하려고 노력함. 도민 앞에서는 ‘순한 맛’, 중앙정부와 국회에 가서 예산을 따올 때에는 ‘오리지널 매운 맛’이 되겠음.
Q5. 1년 뒤면 강원도는 특별자치도가 됩니다. 하지만 특별법이 빈 껍데기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야 할텐데, 이 부분 어떻게 대응해 나가시겠습니까?
그런 지적도 있지만, 일단 법을 만들어 둔 것 자체가 앞으로 채워나갈 여지를 만든 것이므로 그 나름대로 유의미하다고 생각함.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은 481개 조항으로 되어 있고,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은 현재 23개 조항으로 되어 있음.
이 법의 조항을 늘려가야 함. 출범할 때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남은 1년 동안 특별법에 어떤 조항을 집어넣을 것인지 검토 논의하고, 보완입법을 추진해야 함. 일단 제주라는 선례가 있는 만큼 제주의 선례를 검토하면서 자치권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고, 특히 경제/교육/관광/통일대비 특구를 조성해서 규제개혁과 경제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항을 집어넣어야 함.
Q6. 아직 임기를 시작도 안 하셨지만, 4년 뒤 어떤 도지사로 평가받고 싶으신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주시죠.
4년 뒤에 평가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생각함.
좀더 먼 훗날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의 도정이 강원도의 ‘인구 200만 수도권 시대’로 나아가는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듣는다면 더 할 나위 없는 영광일 것
4년 뒤에는 ‘열심히 일하는 도지사’, ‘겸손하고 부드러운 도지사’ 정도로 평가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바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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