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 - 혜명스님
Автор: 혜명스님
Загружено: 21 янв. 2020 г.
Просмотров: 111 163 просмотра
천수경이란 어떤 경전인가?
우리나라 불교 신자라고 하면 천수경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천수경은 절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식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한약에서 모든 약방문의 감초와 같이 거의 빠지지 않고 독송되는 경전이다.
절에서는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도량석에서부터 외워지는 경이며, 또한 불공을 할 경우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관음불공은 말할 것도 없지만 다른 불공 부처님께 올리는 모든 불공, 화엄신중께 공양을 올리는 경우, 칠성님께 공양을 올리는 경우, 독성이나 산신을 막론하고 모든 공양을 올리는 헌공의식의 앞머리에 전주곡으로 연주되는 것이 바로 천수경이다. 사람이 죽은 후에 진행되는 다비(장례)의식이나 제사의식, 49재 의식이나 모든 천도의식에서도 이 천수경은 빠짐없이 독송하고 있는 경전이다.
흔히 경전이라고 하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직접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할 때 이 천수경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전이다.
천수경이란 관세음보살의 권능을 말씀하여 놓은 인도말로 된 다라니인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대비심대다라니경의 앞뒤에 여러 스님들이 자신들의 원하는 바를 노래로 만들어진 게송들을 묶어서 만든 일종의 큰 발원문과 같은 모양을 갖고 있는 경전이기 때문이다.
즉 다리니의 앞뒤로 자신이 지은 업장을 참회하는 내용, 예배하는 내용, 발원하는 내용들을 엮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외우기 쉽도록 짜여진 틀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삼보를 예배 공경하고 널리 모든 부처님과 중생에게 공양을 올리며, 지난 잘못을 참회하며 진리에 대한 바른 결단을 발하고, 여러 대중과 함께 해탈의 길을 걷기를 발원하고, 참말眞]로 된 다라니를 외움으로써 공덕을 더욱 넓히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전이다.
천수경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이 초지 보살의 지위에 있을 때 천광왕정여래라는 부처님으로부터 듣고나서 곧바로 8지보살의 지위에 오르게 된 경전이다.
이때 관세음보살은 매우 기뻐서 “만약 내가 앞으로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으려면 곧 몸에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이 생겨나 그 모든 것을 갖추어지이다.”라고 발원하였는데 곧바로 관세음보살의 몸에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이 모두 갖추어지고 시방의 땅이 여섯가지로 진동하고 천분의 부처님들이 모두 광명을 내어 관세음보살의 몸을 비추었으며 관세음보살이 한시라도 잊어버리지 않고 외움으로써 늘 부처님 계신 곳에 태어나고 연꽃속에 화생하여 중생의 태를 빌려 태어나는 일이 없었다고 하는 신통한 다라니로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을 있게 한 다라니이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