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 통과…개발 신호탄

【 앵커멘트 】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건물 배치와 용적률 등
세부 개발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통과했습니다.
보도에 박영찬 기잡니다.

【 리포트 】
연면적 7만8천 제곱미터,(78,758㎡)
축구장 9개 크기 면적의
성동구치소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건물 배치와 용도, 용적률 등
건축 설계의 세부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이
최근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11월 25일 결정)

이번 심의 통과로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의
2종일반주거지역은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종상향 돼
(3종,준주거지역)
고밀도 복합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여기에 가락2동 주민센터와
중장년 시니어 계층의
취업을 돕는 50플러스센터,
주민 관심이 높은 문화체육복합시설 등

행정과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공공시설 조성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개발의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됐지만,
공공임대주택 물량과 관련한 내용이 빠진 것은
숙제가 될 전망입니다.

당초 공급 예정 물량의
절반 수준이었던 공공임대 물량을 (700가구)
전량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서울시와 송파구가
한 차례 갈등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송파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통과에 따라
공공기여부지 18,000여 제곱미터에 대한 (18,827㎡) 세부 계획을 마무리 하는 한편

전체 주택공급 물량 중 공공임대를 뺀
나머지 600 가구 규모의
일반 분양 공급 계획 원안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

#송파구 #옛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




● 방송일 : 2021.12.08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