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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하드기어 벨텐트 500 상세 리뷰를 위해 가평에 있는 [캠프수풀이]에 다녀왔습니다.

텐트 구매 후 두 번째 피칭인데요, 갈 때마다 비 님이 저를 반겨주네요 ^^

저도 궁금했고,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듯하여 더 자세한 리뷰 시작합니다.

곰팡이
처음 피칭 때 비가 많이 오고 텐트를 햇볕에 말릴 시간이 없어 집에 몇 주(2주) 동안 방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곰팡이는 작은 거 3개 정도였음. (장마 동안 몇 주 집에 방치해둔 상태 고려) 피칭 후 다음날 햇볕이 잘 들어 다행히 광합성하며 곰팡이는 사라졌음.


습기 / 결로
피칭 때마다 비가 왔지만 텐트 내부는 습하거나 결로 없음. 다만 이전 영상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텐트가 면소재이다 보니 물은 머금고 있다는 점. 단 물은 내부로 흐르거나 떨어지지 않음. (굳이 텐트를 손으로 세차게 치지 않는 이상은 안전함) 바닥도 두꺼운 방수제라 물기 닦기도 쉽고(특수 고무제 같음) 금방 마름.


지퍼 / 마감 처리
입구 쪽 지퍼는 모기망과 출입구 지퍼로 꼼꼼히 이중 처리되어 있으며, 베스티블 연결도 깔끔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졌음. 바닥과 텐트도 지퍼로 연결되어 있고, 바닥 지퍼 역시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나, 출입구 반대쪽으로 바닥 지퍼 양쪽에 만나는 부분 마감 처리가 부실함. (양쪽 만나는 지퍼 부분에 손가락 두 개 들어갈 정도의 구멍) 처음에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만들어졌다 생각하였으나, 물이 지속적으로 뚫린 구멍 사이로 들어오는 것을 인지하고, 오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드기어 본사에 전화하여 문의함. 빠른 시일 내로 답변 주실 예정 추후 개선 및 수정사항 다시 리뷰 할 예정

장점
튼튼하고 4~5인 가족이 쓰기엔 쾌적하고 충분한 공간. 비가 왔음에도 불구 하고 바깥보단 덜 습하고 시원함. 크고 볼수록 이쁘다.크고 이쁘다 보니 캠퍼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다
팩다운하고 중심폴대 세우는 과정을 제외하곤 어렵거나 시간 소요 과정이 없음
익숙해지면 30분 정도면 피칭 가능.
높이(3M)가 높아 훨씬 더 넓어 보이고 죽은 공간 없이 활용 가능

단점
크고 이쁘다 보니 캠퍼들의 시선을 많이 받는다. (장점이자 단점)
일단 엄청 무겁다. 텐트 크기가 커서 일반 데크로는 갈 수 없음
텐트 5M + 베스티블 1M 총 6M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다 보니 맞는 데크를 찾기가 힘들다.
개방감.. 큰 창이 없어 밖을 시원하게 볼 수 없다는게 아쉬운 점...

자세하게 리뷰를 하기 위해 단점을 적어 보았지만 단점 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텐트입니다.
친구들을 초대해서 접대 캠핑용으로도 좋고 무엇보다 면 텐트에서 주는 보송하고 아늑함이 정말 좋아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리뷰 /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 주시고 부족한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즐거운 캠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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