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꿈을 버리고 어른이 될 때까지 (僕が夢を捨てて大人になるまで)｜Korean cover by 희유

"지키며 살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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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dits ☽
☾ Original :    • 僕が夢を捨てて大人になるまで　/  feat. 初音ミク  

☾ Vocal & Translyrics & Pv : 희유
☾ Illust : 버섯
☾ Mix : 평범

☾ commet ☽
어느새 7월이네요.
25년이 반년도 안 남았어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지 않나요?
이제 저는 곧 있으면 보호 받지 못하는 어른이 됩니다.
약 7개월 정도 남았네요.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된 지는 조금 됐는데,
아직 마음은 어른이 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현실을 마주 봐야 하는 시기가 와버렸어요.

두 번째 현실을 맞이할 때인 거죠.
첫 번째 선택을 어른이셨던 부모님이 했지만
이제는 어른이 된 제가 선택을 할 겁니다.

저는 그 사실이 너무 무서워요.

진짜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저의 선택을 책임질 수도, 믿을 수도 없거든요.
아직 아주 두렵고,
책임질 수 있는 어른이 되려면 먼 것 같은데,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하면 잠을 못 이루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내년의 제가 여전히 노래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저 답게, 노래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지키면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건 제 몫이겠죠.
노력해 보겠습니다.

꿈을 놓아버린 경험은 한 번이면 충분하니까요.

원본가사와 뜻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가사
언제까지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언제까지나 노래를 만들 수 있기를
언제까지나 이 꿈을 간직할 수가 있기를
언제까지나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어
그런 건 오래전에 아프게 알았던 현실이지
내가 봐온 어른들이, 그렇게 살아왔듯이

나 또한 같은 세상을 살아가겠지
어른이 돼야만 해서 버린 나의 꿈들은
언젠가 다시 주울 수 있나요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 가득 쌓여 있어요
그러니 아직 안 될 것 같아요
기다려주세요

언제까지고 노래만 부를 순 없기에
언제까지고 노래만 만들 순 없기에
언제까지고 꿈 따위를 간직하고만 있으면
살아가는 것조차도 어려워지고 말아

포기할 때도 됐잖아, 아냐, 포기는 하지 말자
어느 쪽도 틀린 말이고, 어느 쪽도 맞는 말이야
내가 봐온 어른들이 그렇게 포기했듯이
분명 나도 결국엔 버려야겠지

그런 인생으로 만족스럽냐고
묻어본다면, 대답할게요
만족할 수 없어요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
그러니, 그러니
나에게서 빼앗지 마세요

어른이 돼야만 해서 버린 나의 꿈들은
언젠가 다시 주울 수 있나요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을 포기할 순 없어요
그러니 나는 언제까지고
지키며 살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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