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터질지 종잡을 수 없는 딸의 웃음이 두렵다.. 두 번째 뇌수술... '진짜 웃음' 찾기 | KBS 20070116 방송
Автор: KBS 다큐
Загружено: Дата премьеры: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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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이 웃으면 엄마는 운다.
"다현아 웃으면 안 돼..."
딸이 웃을 때마다, 엄마(김진선, 35)의 가슴은 무너진다. 밥을 먹다가도, 거리를 걷다가도,심지어 자다가도... 언제 터질지 종잡을 수 없는 딸의 웃음이 두렵다. 그 웃음은, 다현이가 가지고 있는 병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 웃어서 슬픈 아이, 정다현
"바람이 구름을 밀잖아요 그게 너무 웃겨..."
아홉 살 다현이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하루에 다섯 번에서 많게는 여덟 번, 아무 이유없이 웃는 아이. 그럴 때마다 느껴졌던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다현이도 기억한다. 그래서일까.. 언제부턴가 웃고 난 뒤면, 왜 웃었는지 둘러댈 만한 핑계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다른 평범한 아이들처럼 즐겁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웃는 다현이는, "웃어서 슬픈 아이"다. 과연, 다현이의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내 머릿 속의 웃음 주머니"
다현이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는 웃음경련은 "시상하부과오종"이라는 병 때문. 인터넷 검색에서조차 나오지 않는 희귀병이다. 시신경이 지나가는 시상하부에 손톱만한 크기의 혹 하나가 자리잡고 있고, 위험한 곳에 자리잡은 이 혹이 바로 다현이를 시도 때도 없이 웃게 만드는 주범이다.
3년 전, "감마나이프"라 불리는 뇌수술을 받았지만 경기 증상만 완화되었을 뿐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다현이는 머릿 속 웃음 주머니를 떼어내지 못한 채, 9살이 되었다.
▶ 두 번째 뇌수술... 다현이의 '진짜 웃음' 찾기"
다현이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혹'은 웃음경련을 일으킬 뿐 아니라 지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대로 놔 두면 주변 뇌기능까지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다현이는 이미 또래 아이들보다 지능의 발달이 더딘 상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아야한다. 그러나, 위험한 수술을 또 다시 지켜봐야하는 엄마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 이 영상은 2007년 1월 16일 방영된 [현장기록 병원 - 아홉살 다현이의 슬픈 웃음] 입니다
#웃음 #치료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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