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임명 철회해야!" 분노한 독립운동가 후손들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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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17:27:22 작성자 : 김서현
◀ANC▶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에
'친일사관' 논란이 있는 인사가 내정된 데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도청을 찾아, 임명권자인 이철우 도지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 지사는 내정 철회의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서현 기자
◀END▶
◀VCR▶
백발이 성성한 독립운동가 후손 4명이
서울, 대구에서부터 노구를 이끌고
경북도청에 모였습니다.
한반도 정벌, 이른바 '정한론'을 주장한
요시다 쇼인을 옹호하는 등
친일사관 논란이 있는 한희원 동국대 교수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에
내정한 데 대해 규탄하고 나선 겁니다.
◀SYN▶한희원 내정자 임명 철회 촉구 집회
"한희원 임명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
하지만 경상북도는 도청 입구에서부터
문을 굳게 잠그고 이들을 막아섰습니다.
같은 시간, 이철우 도지사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업무협약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틀 전 면담 요청에
아무 답변도 없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자리를 일부러 회피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SYN▶이도형 사회복지과장/경상북도
"비서실에 어제 제가 공문을 봤거든요. 지사님
일정은 최소한 일주일 정도 전에.."
◀SYN▶시민단체
"독립운동가 후손은 여기에 문전박대를 하는
것이 경상북도가 취해야 할 도리야?"
급기야 후손들은 도지사의 답변을 듣고
가겠다며 청사 현관 밖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SYN▶황선건(65)/독립운동가 황정환 후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경상북도지사를 면담하러
들어가려는데, 그것도 현관 앞에서 이렇게 문도
걸어 잠근 채 입장을 막는 것은, 이것은
기본적인 도리를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우 무례한 것 아니에요?"
2시간 가까이 이어진 대치 끝에
면담을 이뤄졌습니다.
면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독립운동기념관을 확장할 계획'인데,
한희원 교수가 국비 유치 등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을 에둘러 표현했고,
면담 이후 한 교수에게 친일사관에 대한
소명자료를 따로 요청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한 교수를
임명하겠다는 이 지사의 입장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권대용(79)/독립운동가 권오설 후손
"나는 굉장히 놀랐는데, 아니 독립기념관에
선열들이 어느 곳보다 안동에 많이 계시잖아요.
그런데 친일사관이 뚜렷한 사람을 어찌
독립기념관의 관장으로 넣을 수 있나.."
◀SYN▶차영조(79)/독립운동가 차리석 후손
"천상에 계신 선열들이시여. 우리 못난
후손들을 널리 용서해주시고.."
[S/U]"이철우 지사는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내정자를 오는 19일에 임명할 예정인데,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반발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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