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론 100억대 임금체불… 장기화 우려
Автор: ch B tv 전주
Загружено: 24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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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제조업체가 100억 원대 임금체불로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5개월째 임금이 밀려
생활고에 시달리는 직원들은 전북자치도에
긴급대책기구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달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 완주와 김제에 공장이 있는
자동차 알루미늄 휠 생산업체
알트론(옛 ASA).
공장은 지난 연말 가동을 멈췄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근로자 120여 명이
57억 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퇴사자 150여 명의 퇴직금을 포함하면
알트론의 체불 금액은
총 100억 원대로 추산됩니다.
[김필수 / 금속노조 전북지부 알트론지회장 ]
"지금 알트론은 (지난해 12월부터) 무기한 휴업 상태입니
다. 직원들이 급여라든가 퇴직자들이 퇴직금을 전혀 받지 못
하고 있다 보니까 생활고에 굉장히 시달리고 있고…"
통장 잔고가 바닥난 직원들은
아르바이트나 대출을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언제 밀린 임금을 받을지
기약할 수 없습니다.
사태가 길어지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은미 / 전북도의원(진보당)]
"협력 업체라든지 그 가족들을 포함하면 거의 1천 명가량이
거리로 나가게 생겼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정부도 전북도도
어떤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특히 알트론 재직자 상당수가 40~50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사태의 심각성이 더 큽니다.
[이장원 / 금속노조 전북지부 조직국장]
"임금 체불의 경우 특히 장기근속 노동자들, 더 이상 이직
하기 어려운 노동자들 얘기는 현재의 생계와 미래의 노후 대
책, 지금의 일자리까지 모두 파괴당하는 사회적 재난 상태임
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구제책이 없는 겁니다."
알트론 대표는 B tv 전주방송과의 통화에서
인수자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체불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트론 노조는
대표의 주장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북도와 정치권을 향해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B tv 뉴스 김달아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석
CG :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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