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내수생활체육공원‥대안은 '에어돔'?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30 янв.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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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MBC는 2년 전 청주시가 수백억 원을 들이고도
전투기 소음과 조명 문제로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한
내수체육공원을 연속 보도해 드렸는데요.
청주시가 최근 주민들을 상대로
100억 원 상당의 '에어돔' 설치를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하지만 MBC 취재 결과 공군과의
충분한 협의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이초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국제공항과 공군 부대와 인접한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
공원에서 두 시설은 고작 3km.
◀ st-up ▶
"체육공원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면 이렇게
대화하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 심합니다."
◀ INT ▶ 전제준 / 청주시 내수읍
"아무래도 전투기가 좀 심하죠. 전투기가. 이어폰끼고도 (음악이) 안 들리죠."
소음도 소음이지만, 밤에는
항공기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조명시설도 켤 수 없습니다.
◀ INT ▶ 내수읍 주민
"교대 근무하다 보니까 아침에도 오고 야간에도 오고 그러는데 10시 이후에는 확실히 많이 어두워요. 불을 다 소등하기 때문에 운동하기가 많이 꺼려집니다.
결국 청주시가 내놓은 대안은 '에어돔'입니다.
축구장을 덮어 소음을 줄이고,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백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국비 보조사업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SYNC ▶
청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기존에) 사업비도 많이 들고 해서 방법은 없을까 고민한 끝에 이렇게 지금 (에어돔 설치 계획을) 진행하게 됐고요.그걸 함으로 인해서 내수 체육공원이 좀 더 활성화돼서 더욱더 거기가 각광받는 자리로 가지 않을까"
일단 체육공원 이용객이나
지역 주민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 INT ▶ 심한섭/내수읍이장협의회장
"야간에는 활용을 못 하기 때문에 활용도 측면에서는 돔 설치가 되는 거에 대해서 저희 지역 주민들은 찬성하는 입장이죠."
◀ INT ▶ 내수생활체육공원 이용객
"도움이 되겠죠. 비 오고 눈오고 할 때도 도움이 되고, 소음도 감해지지 않을까."
문제는 당장 공모사업
신청이 이번 주 마감이지만,
여전히 공군과의 공식적인
논의조차 없었다는 겁니다.
[완판CG]
공군은 MBC와의 통화에서도
"체육시설 에어돔 설치와 관련해서
어떠한 공식적 요청도 받은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청주시에 축구장과
인접한 인공암벽장의 조명시설 철거를
통보하면서 앞으로는 공군과의 협의없이는
비행안전구역에 조명시설을 설치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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