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내부 갈등 심화 온건파·강경파 대립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13 янв.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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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대통령실 경호처 내부 대응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온건파들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려고 하지만
강경파들은 결의를 모으며
영장 집행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종준 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오늘도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습니다.
나흘 동안 세 차례나 조사를 받는 겁니다.
박 전 경호처장은 출석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임의 제출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도 알려주는 등 수사에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종준 / 전 대통령 경호처장 (지난 10일): 수사기관의 조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했고 소상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반면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세 번째 출석요구에도 조사를 받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일 오전 10시까지 1차 출석요구를 받은 김신 가족부장도 불응이 유력합니다.
이들은 김성훈 경호차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됩니다.
어제(12일) 윤석열 대통령과 경호처 간부 6명의 오찬 자리에 이들도 모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수본은 출석요구에 세 차례나 불응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후 관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호처 내부에서는 합법적인 체포영장 집행은 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한편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비판하는 부장급 간부를 김 차장이 대기발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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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간부가 국수본 관계자 2명에게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내부 기밀 사항을 유출한 사실이 확인돼 인사 조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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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는 국수본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국수본 측은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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