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5,000만 원ㆍ진관사 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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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와 서울 진관사가 산불 피해 복구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습니다.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 석일스님 등은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과 주지 법해스님도 산불 재난 및 문화유산 복구 지원 기금으로 3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유례없는 산불로 사찰이 전소되고 문화유산도 소실됐으며 이재민도 발생해 충격을 받았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도록 열심히 모금운동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찰뿐 아니라 이재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해스님은 "총동문회 차원에서 230여 명이 모여 워크숍을 하던 중 모연을 했는데 10분 만에 2천만 원이 모였다"며 "여기에 28기 회장단과 전체 동문 스님들이 동참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