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신경질환 유발 가능성 제기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 февр. 2016 г.
Просмотров: 124 просмотра
[앵커]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뿐 아니라 신체 마비를 동반하는 신경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자문기구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LA에서 김기봉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남미를 중심으로 36개 나라에 퍼져있는 지카 바이러스.
신생아의 뇌가 발달하지 않는 소두증과의 명백한 연관성을 찾는 연구가 진행 중인데, 브라질 당국은 소두증 아기의 40%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통계를 밝혔습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이 다급해지자 대통령까지 나서 퇴치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 브라질 대통령 :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이뤄지기 전에도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겁니다.]
뿐만 아니라 지카바이러스가 '길랭-바레 증후군', GBS라는 신경계 장애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난 지난해 GBS 환자도 천7백 건을 넘어, 전년보다 20%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GBS는 면역 체계를 공격해 팔과 다리 근육을 약화·마비시키며 치사율이 3∼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는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자문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페드로 알론소 / WHO 국제 말라리아 프로그램국장 : 우리는 지카 매개체를 통제하기 위한 특별 자문기구를 구성할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말라리아나 열대성 감염병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WHO는 그러나 지카를 잡는 요술방망이를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현재 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발생 지역의 여행 자제는 물론 수혈을 통한 감염의 위험성도 있는 만큼 의료진의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