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전투기 레이저 무기 장착? 발사포착 소식에 중국 '당황'

발사포착 소식에 중국 당황했는데요.
부품 하나 납품한다 이 정도 얘기가 아니라, 대한광통신이라는 회사가 아예 방산 핵심 쪽으로 들어오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 들어오면 위치가 달라집니다.
대한광통신, 다들 광케이블 회사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 이 회사는 구조부터가 좀 다릅니다.
모재부터 시작해서 광섬유, 광케이블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그것도 한 회사가 다 잡고 갑니다.
이걸 할 수 있는 회사가 국내에 거의 없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레이저 무기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광섬유 레이저 모듈입니다.
출력, 안정성, 연속 발사, 다 여기서 갈립니다.
근데 이걸 국산화하려면 모재 → 이득 매질 광섬유 → 고출력 모듈 조립 이걸 한 회사가 전부 컨트롤해야 합니다.
중간에 외주 끼면 답 안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방위사업청이랑 한화시스템이 대한광통신이랑 같이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핵심 부품 국산화 이걸 실제로 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광은 이미 작년에 국방과학연구소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서 실전 배치까지 갔던 무기입니다.
그때부터 레이저 무기 얘기가 확 늘었죠.
근데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는 이겁니다.
지금 수준에서 멈추면 안 된다는 겁니다.
레이저 무기는 결국 출력 싸움입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안정적으로 쏘려면 광원부터 다시 만져야 합니다.
천광은 포탄도 없고 미사일도 없습니다.
쏘는 순간 바로 맞고, 계속 쏠 수 있고, 운용 비용도 확 내려갑니다.
그래서 다들 이쪽을 보고 있는 겁니다.
천광 얘기를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보죠.
이 레이저 무기가 그냥 컨셉 무기가 아니라는 건, 개발 일정만 봐도 바로 나옵니다.
2019년에 개발에 들어가서 작년 12월에 실전 배치까지 이미 끝냈습니다.
현재 출력은 약 20킬로와트 수준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요, 1킬로와트짜리 전자레인지 20대를 동시에 풀로 돌리는 에너지입니다.
이 출력으로 거리 2에서3킬로미터 밖에 있는 드론이나 소형 무인 기를 섭씨 700도 이상으로 달궈서 그대로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만 봐도 드론 요격에서는 이미 실사용 단계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세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국, 이스라엘, 중국 같은 군사 강국들은 이미 수십 킬로와트에서 메가와트급 레이저 무기까지 동시에 여러 갈래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요, 출력이 조금만 더 올라가도 레이저는 전투기 격추 영역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대충 기준을 이렇게 봅니다.
100킬로와트 이하 → 드론, 로켓, 야포, 박격포, 소형 보트 300킬로와트급 → 순항미사일 1메가와트 이상 →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이게 이론이 아니라, 이미 각국이 이 기준에 맞춰 개발 로드맵을 짜고 있습니다.
미국은요, 이미 50에서 60킬로와트급 레이저를 장갑차랑 함정에 실어서 실제로 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년대에는 미사일 요격용 메가와트급 레이저를 목표로 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만만치 않습니다.




KF-21 전투기 레이저 무기 장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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