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허브천문공원, 매달 새로운 '꽃의 향연' [강동] 딜라이브 뉴스

강동 허브천문공원, 매달 새로운 '꽃의 향연'


【 앵커멘트 】
강동구 허브천문공원은
다양한 허브종을 보유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정원이자
손꼽히는 힐링 명소인데요.
무려 180여 종에 이르는
허브들은 매월 꽃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한
6월의 풍경을 유승한 기자가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 VCR 】
꽃가루는 꿀벌에게 나눠주고
그윽한 향기를 바람에 실려 보내는데
아낌이 없는 허브꽃 콘플라워.

관상용으로 각광받아온 잉글랜드포피는
연분홍 자태를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달콤한 나무열매 향이 매혹적인
클라리세이지는 국내에선 보기 힘든 희귀 종.

라벤더 군락지에선 보랏빛 향기가
방문객을 유혹합니다.

일자산 자락, 별빛과 가까운 허브천문공원에선
형형색색 허브꽃의 향연이 연중 펼쳐집니다.


【 INT 】
( 김배식 주무관 /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
"도심 속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허브를 우리가 체험하고 향을 맡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없습니다.
허브천문공원은 150종에서 180여 종의 허브들이 봄부터 겨울까지
교차로 해서 주민들에게 소개가 되는데요."


【 VCR 】
매달 순차적으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보니
공원을 찾는 발길도 연중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 손에 이끌려온 아이들은
정원 곳곳을 누비며 자연과 교감합니다.

각자 점심거리를 준비해온 방문객들은
허브의 바다에서 힐링 만찬을 즐깁니다.


【 INT 】
( 안순자 방문객 / 하남시 덕풍동 )
"오늘 이렇게 좋은 장소에 언니들하고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허브공원오니까 향기도 좋고요.
오늘 힐링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 VCR 】
싱그럽고 상쾌한 허브 향의 매력은
정원에 오래 머물수록 더욱 흠뻑 빠져듭니다.


【 INT 】
( 김경은 방문객 / 송파구 문정동 )
"이름만 알던 애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저마다 자기의 잎색, 꽃색을 제대로 내는 것을 보니까
또 이것을 만질 수 있게 해놨잖아요.
그래서 이름만 알던 애들을 실제로 냄새를 맡아보고 꽃색깔을 눈앞에서
보니까 지금 몽롱하고 너무 좋아서 약간 멍한 상태입니다."


【 VCR 】
다양한 허브꽃의 매력을 만끽하며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사시사철 변화하는 허브향의 진수는
연중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유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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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06.14
● 딜라이브TV 유승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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