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성화 봉송…성공적 대회 기대 [가평] 딜라이브 뉴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성화 봉송…성공적 대회 기대


【 앵커멘트 】
오는 24일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가평군이 준비해 온 큰 행사가 막을 올립니다.
대회의 상징이 될 성화는 지난 10일 청평 호명호수에서 채화돼 가평군민의 손을 통해 6개 읍면을 돌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있는데요.
성화 봉송 현장에 신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사 】
가평군 상면의 한적한 길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성화 봉송을 위한 차량과 성화를 든 주자들이 이곳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일 채화된 성화는 청평면을 시작으로 북면과 조종면 등 6개 읍면을 모두 순회합니다.

36개 코스에 참여한 성화 봉송 주자 216명.

각 지역의 주민들을 대표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양의석 회장 / 가평군 상면 체육회 )
"가슴이 뭉클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쁘고 평생에 한 번 할 수 있는 성화 봉송이니까 그리고 또 가평군이 체육대회를 유치했으니까 많은 손님이 오는 데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6개 읍면에서 진행된 봉송이 끝나면 성화는 지역에서 안치된 뒤 24일 음악역 1939에 설치된 보존성화로에 합화가 되고 다시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자라섬 중도로 향하게 됩니다.

가평군민들의 많은 성정과 기대가 성화 봉송이라는 과정을 통해 대회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 서태원 / 가평군수 )
"성화가 품고 온 경기도민의 염원과 감동이 우리 가평의 순수한 자연과 어우러지며 더 크고 밝은 빛이 되어 퍼져나가리라 믿습니다."


한편 최근 40년간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를 살펴보면 도내 31개 시군 중 15곳에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스포츠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고 다른 지역의 선수들의 접근성과 숙박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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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4.18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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