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딱 열흘 있었는데..." - 살 안찌는 한국인들의 비밀이 궁금한 외국인들(해외반응 compilation)

"지난달 OECD가 발표한 세계 32개국 비만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 비만율은 5.9%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비만율이 낮은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우리나라 음식이죠. 한식은 세계인들에게 건강식으로 각인돼 있는데요, 작년 9월 미국의 건강전문지 Healthline은 한식이 건강에 좋은 이유로 1) 채소가 많고 조리과정에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 열량이 낮다 2) 발효음식에 포함된 유익균이 건강을 증진시킨다 3) 매운 맛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압과 체중을 개선한다고 분석하고 있죠. 그러나 요즘의 단짠음식 열풍과 서구화된 식습관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몸매를 유지하는 게 반드시 한식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해진 상황인데요, 해외인들도 그런 점이 의아한가 봅니다. 이번 주 미국 최대 소셜 뉴스 사이트인 레딧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한국인들은 해외에 나가면 모든 게 짜다고 말한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해외 음식이 한국처럼 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모든 빵은 설탕 범벅이고 샌드위치에는 엄청난 크림이 들어간다. 찌개, 소스, 치킨, 핫도그, 카레, 중국 음식, 과일 주스, 냉면, 떡볶이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메뉴가 엄청 달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나라에서 음식에 설탕은 왜 그렇게 많이 넣으며, 그럼에도 한국인들이 살이 안 찌는 이유는 무얼까? 한국인의 DNA일까?"
해외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이 살이 덜 찌는 이유를 어떻게 분석했을지댓글 반응을 통해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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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자료
  / how_can_koreans_not_be_overweight  
  / economic_korea_adult_obesity_rate_is_the_s...  
https://www.healthline.com/nutrition/...
https://www.oecd.org/els/health-sy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