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영상] 하늘에서 본 천사대교

천사대교 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 와 현수교 가 동시에 배치된 교량이자, 우리나라 해상교량 중에서 네번째로 긴 교량이자 국도로는 가장 긴 교량이다.

천사대교 명칭은 신안군 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의 특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지역주민을 상대로 공모했고,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결정된 교량 이름이다.

시공 과정에서도 국내 토목의 최신 공법이 적용되면서 해상교량 관계자와 관련학회, 관련기관, 대학 등의 견학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 지역 4개 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도) 주민들(4817가구 9181명)들과 관광객들은 이제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주 교통수단이 정해진 뱃편 밖에 없어 기상악화, 심야시간 등 교통제약이 많았으나 천사대교를 통한 항시 왕래가 가능하므로 지역주민의 생활불편과 정주여건 개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또 지역 특산물의 원활한 유통 외에도 신안과 전남 서남권의 관광·휴양산업의 괄목할 만한 발전이 기대된다. 그동안 배를 이용해 이동하면 60분이 걸렸지만 앞으로 자동차 이용시 10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박 민 기자의 '전남 신안 '암태면~압해읍' 잇는 천사대교 4일 개통'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