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강론 [영혼이 찢어지고, 마음이 굳어질 때,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2026년 1월 19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이병근 신부) 영흥 성당
Автор: 병근병근 신부
Загружено: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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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찢어지고, 마음이 굳어질 때(연중 제2주간 월요일)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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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는 신랑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예수님께 인상을 쓰고 따지며, 단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이렇게 해왔고, 해야한다'라는 고집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기쁨'에서 도망칩니다.
기도와 단식을 하면서도 슬퍼하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는 사랑과 그리움의 단식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의 단식은 세상의 즐거움을 끊고 영적인 신랑을 맞이하기 위한 단식이어야 합니다.
열심히 하면서도 영혼이 찢어지고, 마음이 굳어지며, 죄가 짓눌리고, 말씀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신랑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을 내 삶의 구멍 난 곳(문제, 고통, 결핍)만 살짝 덮어주는 '수선공'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주님, 제 성격의 이 부분만 좀 고쳐주세요.", "지금 닥친 이 문제만 해결해 주세요."라며 내 옛 삶의 방식(헌 옷)은 그대로 둔 채, 복음의 은총(새 천)을 땜질하듯 가져다 붙이려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삶을 수선하시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하십니다. 지난 날의 옛 인간에서 새 인간이 되게 하십니다. 복음은 내 삶의 액세서리나 수선 패치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 전체를 새롭게 덮는 '새 옷'이어야 합니다.
세속적인 가치관과 죄스러운 습관(헌 옷)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예수님의 거룩하고 강력한 말씀(새 천)을 억지로 따르려 하면 우리 내면에서는 심각한 분열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헌 부대'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굳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영적으로 '부대가 굳었다'는 것은 "나는 이미 알 만큼 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신앙생활 하겠다."라는 교만과 고집을 뜻합니다.
오랜 신앙생활이 타성에 젖어 유연함을 잃으면, 성령께서 새로운 깨달음이나 변화를 요구하실 때 "그건 너무 힘듭니다.", "전례가 없습니다."라며 저항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터지기 직전의 딱딱한 부대입니다.
은총만 받고 멈춰있는 신앙이란 없습니다.
은총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폭발력을 지녔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랑과 희망을 담지 못하는 이유는 헌 옷과 헌 부대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요구는 강력하고 생명력이 넘쳐서, 고집과 완고함은 그 힘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결국 죄책감과 괴리감 때문에 영혼의 상태는 이전보다 더 나빠지고 부패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총(새 포도주)을 주시려 할 때, 우리는 자신을 비우고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딱딱하게 굳은 가죽 부대(교만과 고집)는 하느님의 사랑을 담을 수 없습니다. 기도와 겸손을 통해 우리 영혼을 유연한 새 부대로 만들 때, 비로소 주님의 기쁨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습니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성모님과 함께 터지지 않고, 찢어지지 않으며
예수님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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