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계단에 좌절…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1 ап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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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 계단에 좌절…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앵커]
'배리어프리'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을 만들자는 건데요.
10년 넘게 배리어프리 인증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휠체어를 탄 사람이 한 뼘도 안 되는 계단에 가로막혔습니다.
누군가에겐 단 몇 cm가 거대한 장벽처럼 느껴집니다.
계단 곳곳에 붙은 이 스티커는 배리어프리 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배리어프리 인증 제도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누구나 건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을 없애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배리어프리 예비 인증을 받은 구립 수영장입니다.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수용 휠체어와 경사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증 제도가 시행된지 올해로 14년,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등 인증 의무 대상 4곳 중 1곳은 인증 절차조차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낮은 인지도에 사회적 편견도 존재합니다.
[김기종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BF인증팀 과장] "(배리어 프리 인증 제도는) 우리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보편적 권리입니다. 하지만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인증 제도가 장애인만의 편의를 위해서 제정된 제도라는 편견이 있는…"
인권단체들은 장벽을 허무는 일은 차별없는 동등한 삶의 시작점이라고 말합니다.
[김성연 /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 "교육을 받든 놀이를 즐기든 여가 생활을 하든 누구와의 만남을 갖든 모든 것은 이동과 접근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 거거든요."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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